4·29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와 관련해 `친이-친박 대결논쟁’이 일고 있는 정수성 예비후보가 공식적으로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는 방폐장 등 국책사업의 유치로 민심이 사분오열 흩어져버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신라천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일어나야할 때”라고 자신의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정 후보는 또 한나라당이나 친박연대 등의 입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시민이 아닌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오직 경주시민의 공천으로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