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억원 들여 설치한 체험실습교육장
구미 전용교육장 道 유일 실기 실습장 설치
생활 속 각종 재해상황 시 대처능력 강화
시대에 따라 민방위교육도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민방위 전용교육장에 실기실습장을 설치하고 올해부터 실습 중심의 체험식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기존의 강의식 집합교육에서 체험 · 참여 형 민방위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체험실습교육장을 지난해 완공했으며 이러한 교육장은 전국에 6개소만이 설치돼 있다.
실습교육 대상은 구미시민방위대원 1만6058명중 직장민방위대원(6700여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총 4만3768명의 36.7%), 민방위대원 교육이 없는 기간에는 어린이, 청소년, 여성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실습체험교육이 민방위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상황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원동력이 돼 시민 안전의식 향상은 물론 `안전도시 구미’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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