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부터 시작된 꽃샘추위로 24일 아침에도 경북지방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예년보다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경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가 영하 4.4도, 의성 영하 4도, 안동 영하 1.1도, 울진·영천 0.2도 등 대다수 지역이 영하로 내려갔거나 예년 이맘때보다 2~3도나 낮았다.
이번 꽃샘추위는 중국 화북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북서풍이 대거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이번주 중반까지는 계속 하강국면을 유지하다 목요일인 26일 낮부터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주처럼 따뜻한 남서풍이 대거 유입되지는 않아 급격한 기온상승은 없고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기온이 관측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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