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기)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책관련 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이 대표발의한 `기후변화기본법’, 김성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후변화기본법’, 배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지원에 대한 기본법’, 정부가 발의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등 4개 제정법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이종인 대한상공회의소 환경기후분과위원, 진홍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윤종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조홍식 서울대학교 교수, 이종영 중앙대학교 교수, 김종남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6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한다.
이와 관련, 이인기 의원은 “기후변화대책과 관련된 법안 4건은 녹색경제의 성장, 사회의 통합, 환경의 보전, 인류사회에 대한 기여 등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기후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신재생에너지 개발, CDM사업, 탄소거래 시장 선점 등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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