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이날 김관용 지사에게 부인 김춘희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부부명함을 전달하고, 평등한 부부생활을 실천하고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사업을 통해 가족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감사패 수여 배경을 밝혔다.
부부의 날 주창자이기도 한 권재도 사무총장은 “김관용 지사께서 작년에 다문화가족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감동 깊게 읽어 보았다면서, 일반 부부에게도 이러한 편지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티브를 제공했다”면서 이러한 점들이 부부명함 전달과 감사패 수여를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김관용 지사는 “아내 덕분에 인생에 참으로 소중하게 기억될 만한 부부명함을 받게 된 같아 아내가 더욱 감사하고 사랑스런 마음이 든다”고 말하면서 경북도의 모든 부부가 이러한 명함을 갖게 되기를 소망했다.
김 지사는 또 평등한 부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건강한 가족정책을 적극 추진해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내외분을 비롯해 부부위 고문으로 있는 정순모 계명대 이사장과 부인 박경자 여사, 박영언 군위군수 등이 참여한다.
부부의 날은 부부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003년 국회에 입법 청원을 통해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 되었으며 가정의 달 5월에 둘이 하나 되자는 뜻으로 5.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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