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이력시스템·지리적표시등록 등 경쟁력 갖춰
문경시는 27일 문경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의 공동 상표인 `레디엠(rediM)’이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이 공동 주최한`200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전’에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문경시는 2006년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됐고, 오미자클러스터를 구축해 생산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해 1월 지리적표시등록을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2006년 오미자의 붉은빛(Red)과 문경(M), 오미자 세상을 만들고자 준비된(Ready) 문경(M)을 상징하는 레디엠(rediM)을 오미자 상표로 확정했고, 자격을 갖춘 35개 가공사업체에서 생산되는 40여종의 오미자 상품에 레디엠 상표를 부착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해 레디엠이라는 상표를 달아줌으로써 국내시장에서는 명품이란 이미지를 굳히고 외국으로 눈을 돌리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