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 `경북 무형문화유산사진전’특별기획전
경산시립박물관(관장 김종국)은 12일부터 7월12일까지 `경북의 무형문화유산 사진전 - 경북의 흥과 멋 그리고 여유’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기념해 경북 전역에 전승되고 있는 우리의 정신적 문화유산을 사진으로 전시해 전통사회의 축제모습을 담는다.
이번 특별전은 경북인들이 오랜 세월동안 이어오면서 그들의 삶과 정서를 담은 무형문화재 중 예능분야 18종목을 `연극과 놀이’, `의식’, `음악’ 등 주제별로 분류해 전시된다.
특히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분야 5종목(안동 차전놀이, 경산자인단오제, 하회 별신굿 탈놀이, 동해안 별신굿, 예천 통명농요)은 연행과정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 관장은 “전통사회에서 축제는 지연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쌓인 갈등을 해소하거나 약화시키면서 화합과 단합으로 결속력을 다져 새로운 일상세계로 돌아가는 계기였다”며 “이번 특별전은 오랜 역사 속에서 경북의 정서와 삶이 깃들여 있는 정신적 문화유산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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