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칠곡·영천·의성 일대 조사 재개
육군 50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이었던 낙동강 방어선 주변지역에 대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50사단은 참전용사 및 지역 주민들의 당시 증언을 바탕으로 오는 18일부터 7월말까지 낙동강 방어선의 주요 격전지였던 칠곡과 영천, 의성 일대에서 본격적인 유해 발굴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발굴 사업은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시작돼 매년 1차례씩 실시된데 이어 만 10년째를 맞게 됐다.
50사단은 그동안 이 일대에서 당시 전사한 온전한 유해 241구와 부분유해 483구, 유품 1만7000여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50사단은 18일 오후 2시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충혼탑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토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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