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처리능력 10톤…처리효율 2.5배 향상 기대
 
　영덕군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공공재활용기반시설을 이달중 시운전 및 성능검사를 거쳐 선별시설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공정별 진단과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 간다.
　1일 처리능력 10t으로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강구면 하저리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 재활용선별장내에 설치된 공공재활용 기반시설은 공급컨베이어 등 투입시설을 비롯한 수선별 컨베이어, 자력선별기, 압축시설, 스티로폼 감용기 등을 갖춘 반자동 재활용 선별시설로 기존 노천 수작업 대비 처리효율이 2.5배 향상이 예상된다.
　군은 지난 2007년 위생매립시설, 2008년 소각시설 준공에 이어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본격 가동으로 생활폐기물을 한곳에서 선별, 소각, 매립이 이뤄지는 일괄처리 시스템이 구축돼 선진화된 생활폐기물 처리행정 실현과 매립 및 소각처리 예산 절감과 함께 재활용 수거율 제고에 따른 재활용 판매수익 증가로 세외수입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환경위생과 박병칠 환경시설담당은 “가동 후 공공재활용 기반시설을 각종 단체는 물론 군민들의 견학장소로 적극 개방해 생활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한 가정에서의 재활용 분리배출 중요성과 함께 자원절약 및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의식 개혁의 계기와 주민들이 실천의지를 갖고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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