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대구간 12.5㎞의 산업도로가 18일 오전 준공,개통된다.
이날 칠곡군 왜관읍 달오교차로에서 있을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를 비롯, 관련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사업의 결실을 축하한다.
이날 준공된 왜관~대구간 도로는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서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를 잇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것으로 총연장 12.5㎞에 1179억원을 투입, 진·출입시설 9개소, 교량 6개소 498m를 건설했다.
이 사업은 지난 98년 5월 착공해 약 11년간 공사끝에 준공됐다.
도는 왜관~대구간 산업도로 개통과 관련, 왜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고 종전 2차선 도로의 빈번한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또 경북에서 생산되는 참외, 포도 등 각종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구~왜관간 국도 4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 기능과 성서공단에서 왜관공단과 구미공단 방향으로 이용할시 15분(45분→30분) 정도 단축되고 조성중인 대구 세천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산업물류비용 절감과 더불어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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