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체육도시 틀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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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체육도시 틀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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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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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인조잔디구장 등 체육기반시설 공사 착착
군 “차질 없는 사업추진 위해 행정력 집중”
 
 칠곡체육의 산실이 될 종합운동장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각종 체육기반시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왜관읍 아곡리 일원 15만6천여㎡부지에 건립 중인 칠곡종합운동장은 현재 스탠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3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군은 349억원을 들여 1만9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2010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삼읍 인평리에는 300석 규모의 인조잔디축구장이 조성된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기반시설 조성작업이 한창으로,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축구장 주변에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쉼터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20여억원으로, 야간 이용이 가능토록 조명탑 4기도 설치된다.
 이밖에 칠곡군은 왜관읍 석전리 일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국민체육센터도 건립한다.
 사업추진은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건립기금으로 지원받은 30억원과 군 예산 20억원을 보태 시행한다. 이곳에는 농구장과 배구장·배드민턴장·탁구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인 가운데 빠르면 8월쯤이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체육시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지역주민과 체육 관계자들은 “비로소 지역위상(勢)에 걸맞은 체육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칠곡군 체육회 관계자는 “칠곡군은 도민체전 3연패 등 체육 강군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동안 체육시설이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대규모 행사를 치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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