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운영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은 기계화가 어려운 농작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침에 따라 병곡면 덕천리 양파재배단지 8000㎡(3농가)의 양파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는 지난달 채용한 농촌현장인턴 10명도 함께 참여해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토록 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 이미지를 심었는데 일손 부족으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는 시기적절하게 수확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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