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타계한 고 우암 최영호 제21대 경북체육회장의 영결식이 20일 경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관용 경북체육회 회장, 경북체육회 이사진과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
이날 영결식에서 김관용 회장은 고 최영호 선생께 `경북체육공로장’을 추서하며 “대구·경북 체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토체육발전에 남긴 큰 업적을 후배 체육인들이 가슴깊이 새기고 본받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 최영호 선생은 지난 1935년 영남체육회 창립이사로 참여했고, 1962년 제21대 경북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영남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경상북도 문화상(1960년), 대한민국 체육문화포장(1962년), 대한민국 체육공로상(1963년), 경상북도 특별공로패(1980년) 등을 수상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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