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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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음주운전,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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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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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농번기철로 농촌은 엄청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도 다가오면서 각 가정마다 즐거운 휴가 계획을 세우는 가정도 많을 것이다. 이런 농사일이나 각종 모임이 술자리로 이어지면서 대낮에도 적지 않게 생명을 담보로 운전대를 잡고 있어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에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특별한 죄책감이나 단속에 대한 두려움과 거리낌 없이 음주운전을 서슴지않고 하고 있다. `반주로 조금밖에 먹지 않았는데’`가까운 거리에 잠깐 운전하는데’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야간보다는 더 대범하게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는 것은 야간에 음주운전하는 것보다 땀을 흘리고 긴 시간 동안 술을 마시기 때문에 술기운이 더 오를 수 있고 따뜻한 햇볕으로 인해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기도 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를 줄 수 있다.  농촌지역에서는 농사일에 힘이 든 주민들이 막걸리 등을 마시고 농기계를 운전하여 도로를 다니다보니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비포장 농로길에서 경운기 등이 뒤집혀 안전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농기계를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농사일을 하다보면 술을 마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하고 있으며 단속 또한 당하지 않기에 사고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운전을 하고 있다. 앞으로 휴가철이 되면 계곡과 바다에 가족을 동반하여 즐거운 휴가를 보낼 것이고 대부분 술자리로 이어질 것이다.  대낮 음주운전은 졸음운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고 `단속만 당하지 않으면 되지’라는 생각보다 자신의 생명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않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태경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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