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09 K-리그 13라운드 포항 스틸야드 홈 경기에서 AFC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는 전남 드래곤즈를 안방 스틸야드로 불러들여 2대1로 제압했다. K-리그 2연승을 달린 포항은 3승7무2패가 돼 전남(4승4무4패)과 승점이 16점으로 같아졌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6분 만에 데닐손의 도움으로 유창현이 선제골을 넣었고, 28분에는 김태수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을 눈앞에 둔 공격수 이천수를 아예 원정 명단에서 뺀 전남은 후반 17분 고차원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도는 포항 수비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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