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후변화 종합상황실 설치 등 최대 1조원이 투자되는 유엔미래타운의 김천 유치가 확정됐다.
유엔미래타운 김천 유치와 관련, 김천시는 29일 오후 5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박보생 시장과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 박영숙 대표, 미건도시개발 임규헌 대표 등이 참석해 `세계기후변화 종합상황실’과 GENIS(Global Energy Network and Information System) 설치 등 유엔미래타운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는 김천시 지역에 오는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약 26만㎡ 규모의 유엔미래타운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5000억원에서 1조원(100% 민간자본)이 투자된다. 이곳 유엔미래타운에는 유엔미래타운 본부와 한국대표부, 기후변화 종합상황실, 신재생에너지연구기관, 유엔미래포럼 아시아본부, 비즈니스 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유엔미래타운 조성에 따라 김천에는 유엔스쿨과 외국인학교, 외국인 주말타운 등 국제 교육시설과 미래사회체험관, 저탄소 친환경 홍보교육관, 에너지박물관 등의 관련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과 재외동포 정착을 위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각종 문화관광 숙박시설, 의료와 스포츠 등 웰빙시설도 들어선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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