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조류생태환경연구소(소장 박희천 경북대 생물학과 교수)가 따오기 국내 첫 인공부화 성공에 이어 멸종위기종인 두루미 인공부화도 성공했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조류생태환경연구소가 2008년 10월 일본 오카야마현으로부터 기증받은 두루미 두 쌍 중 14, 15년생 수컷과 암컷 한 쌍이 약 7개월만인 5월 21일과 5월 25일에 낳은 알을 6월 24일과 25일 인공적으로 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자연적으로 새끼 두루미가 태어난 적은 있지만 인공부화를 통해 알을 깨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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