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사업 지역업체 참여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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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사업 지역업체 참여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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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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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업체 합산 출자비율 20% 이상 공동도급
하도급 물량 50% 이상 도내 지역업체 하도급
 
부산지방국토청·조달청, 경북도 건의 수용
 
 `낙동강살리기’사업 시행에서 조달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도의 공식건의를 받아들여 경북지역업체의 공사 참여길을 열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조달청장에게 보낸 `낙동강 살리기사업 경북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건의’를 통해 공사입찰 설명서에서 `경북지역 업체 합산 출자비율이 20% 이상 공동도급해야 한다’는 조항을 `경북지역 업체 합산 출자비율이 20% 이상(40% 이상 권장) 공동도급해야 한다’로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하도급 물량의 50% 이상을 경북도 지역업체에 하도급할 것을 권장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북도는 건의서에서 “경북도가 전행정력을 쏟고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각종 건설사업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길이 막히면서 현안 사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낙동강 정비사업 경북지역 공사현장에 지역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물량의 50% 이상을 경북도 지역업체에 하도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턴키공사 컨소시엄 구성에 있어서 경북도가 거의한 경북지역 업체 합산 출자비율 20% 이상(40% 이상 권장) 공동도급 방침을 수용키로 했다. 한편, 낙동강살리기 사업시행에서 조달청은 6일 오후 6시 경북 구간 달성·고령·성주지역 23공구사업(3256억)과 22공구 달성·고령지역(4060억), 24공구 성주·칠곡지역(4011억), 30공구 구미지역(1966억), 32공구 구미·상주·의성지역(2005억), 33공구 상주지역(2268억) 등 6곳 사업에 대해 참여업체 등록을 받아 턴키공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조달청은 이들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현장설명을 실시한 후 9월초순께 입찰 아닌 정부 심사(설계부터 시공까지)를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
 /최일권기자 igcho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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