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간 동해안 7번국도 4차선 21년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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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진간 동해안 7번국도 4차선 21년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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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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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울진친환경농업EXPO 맞아 20일 임시개통
부산국토관리청,총연장 136.8㎞…1조173억 들여 4차선화
 
 
 동해안을 잇는 포항~울진간 국도 7호선 136.8㎞ 4차선화 사업이 21년 걸려 오는 20일 임시개통된다.
 그나마 영덕 병곡에서 울진 원남면 구간의 망향터널(1.2㎞)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전구간 4차선화는 실현을 보지 못했다.
 이처럼 망향터널 구간의 미개통으로 피서철 교통량이 늘어나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예고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과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EXPO’개최에 따른 교통량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 포항~영덕~울진 구간을 임시개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 길은 훤히 열리게 돼 피서객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한 고통길에서 벗어나 즐거운 피서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동해안 7번국도는 피서철과 관광시즌 전국에서 관광피서객들이 몰려들면서 4차선 건설이 현안사업으로 대두됐지만 국토부가 해마다 예산을 찔끔찔끔 배정하면서 21년이 돼도록 전 구간 준공이 안된채 늑장개통하는 사태를 빚었다.
 국도 7호선 포항~영덕~울진 구간 총연장 136.8㎞ 4차선 건설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1조 17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1989년에 착공해 이날 부분개통을 보게된 것이다.
 경북도는 이 구간의 4차선화로 종전 4시간이상 걸리던 대구~울진간이 1시간30분이 단축돼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차선 협소한 굴곡도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되고 교통체증이 사라지면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 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경북도와 지역 지자체는 기대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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