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최근 대규모 인사로 민원실 근무자들이 대폭 교체됨에 따라 친절한 고객응대 요령이 체질화 될 때까지 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일 반복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영덕군 종합민원처리과(과장 심상명)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각 부서의 민원담당공무원이 대폭 교체됨에 따라 고객들이 민원해결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대대적인 개선대책에 나섰다.
심상명 과장은 우선 고객의 접점인 민원창구를 맡고 있는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기본자세 및 태도, 민원인 접견 및 응대요령 등에 대해 직접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친절한 고객응대 요령이 체질화 될 때까지 매일 일과 시작시간 10분전에 반복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마인드를 근본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이달 중으로 군 본청 각 실과소의 일반민원 담당자와 읍·면 민원담당공무원 134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민원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친절 대화법, 전화응대 요령, 웃음 띤 표정관리 등에 대해 외래강사를 초빙의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늑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를 위해 특산물로 디자인 된 하절기 근무복을 민원실 근무자 전원이 내달 말까지 착용토록 했으며 창구 민원담당자 명패 제작·비치, 계절에 맞는 화분 배치 등을 고객 취향에 맞게 바꾸고 각종 편의시설도 보강키로 했다.
심상명 과장은 “최근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민원인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교육과 민원실 환경개선으로 고객을 부모·형제처럼 맞이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민원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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