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무질서의 시작, 불법 주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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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무질서의 시작, 불법 주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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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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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이 되면 무더위를 피해 너도나도 피서지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피서지에 도착해 보면 엄청난 차량으로 인해 꽉 막힌 도로를 접하게 되어 더위를 식히기 전에 짜증부터 나게 한다.  이러한 피서지 교통전쟁의 시작은 몇몇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자신만 편하게 놀고 가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불법 주정차를 해둔 차량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농촌지역에는 시원한 계곡을 찾아 많은 피서객들이 오는데 이러한 계곡은 도로가 협소하여 절대적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물론 도로행정을 책임진 당국에서도 주차공간 마련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한정된 도로와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해 어느정도의 주차공간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피서객들마다 도로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갓길에 올바른 주차를 하여야 하고 협소한 도로실정에 맞도록 양쪽 주차는 금하고 일행들과 조금 멀리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지정된 장소에 올바른 주차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앙선을 넘나드는 역주차는 또다른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  일부 도로는 불법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승용차 한 대만 간신히 통과할 수 있어 차량 운전자들이 마구 울려대는 경적 소리에 지역주민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당국에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행락객들을 미리 감안하여 적극적인 주차공간 확보 및 대책을 마련하여 즐거운 휴가철을 보낼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래간만의 가족들과의 즐거운 휴가철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로 짜증나는 휴가가 되지 않도록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태경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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