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첫`금연공장’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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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첫`금연공장’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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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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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강부 2연주공장 직원들이 건강한 웃음을 보이며 금연 펀드 통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소변검사서 전직원 비흡연자 판정… 금연운동 5개월 만에 성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최초의 `금연공장’이 탄생했다.
 올해 초 정준양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전사적으로 금연운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 금연운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포항제철소는 28일 제강부 2연주공장 직원 231명 전원이 최근 사내 의료진이 실시한 소변검사에서 전원 비흡연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금연운동을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에 공장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흡연율 제로화에 성공한 사례다.
 2연주공장은 금연운동 이전에는 흡연자가 71명으로 전체 직원의 30%를 차지했다.
 그러나 금연운동이 시작되자 자체적으로 금연펀드 조성과 간부들이 흡연직원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지속적인 금연노력으로 2연주공장 전체가 비흡연자로 변했다.
 회사는 2연주공장에 대해 `흡연율 제로화 공장’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포항제철소는 최근 간부 직원 1200명이 비흡연 판정을 받았다.
 포항제철소는 “금연이 개인은 물론 동료들과 가족들의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반 직원들까지 금연에 동참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포스코 전체 직원 1만6000여명의 금연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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