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3회 운행… 농가소득증대 행사도
봉화군은 봄철 산나물이 풍성한 계절을 맞아 봄꽃과 산나물, 춘양 5일장을 테마로한 관광열차를 장날인 지난 14일 첫 운행한데 이어 19일, 24일, 29일 4회에 걸쳐 운행한다.
봉화군이 후원하고 KTX 관광레져(주) 여행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태백준령의 청정 무공해 산나물을 5일마다 열리는 춘양 시골장터와 연계하는 산나물 장터를 도심의 관광객들에게 소개 하고 지역 특산물 등을 이용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옛날 시골장터의 추억속에서 산나물이며 봉화의 특산품도 구입하고, 산나물을 재료로 한 산채비빔밥, 산채전 등 산나물 요리와 동동주 등 푸짐한 시골장터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봉화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60점의 사진들도 전시돼 볼거리 뿐만 아니라 승부역에서 오솔길 걷기와 산나물 장터를 열어 도시민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광열차는 아침 7시 25분에 서울역에서 출발, 12시 45분에 춘양역에 도착해 2시간 동안 시골장터를 체험하고 승부역에서 1시간 정차 후 추전역을 거쳐 서울로 돌아간다.
한편 춘양 재래시장과 승부역은 봄이면 산나물 열차, 여름이면 신록열차, 가을이면 단풍열차, 겨울이면 환상속으로 빠져드는 눈꽃열차 등 매년 사계절 관광열차를 운행해 오고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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