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워진 올해 수능 다양해진 전형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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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려워진 올해 수능 다양해진 전형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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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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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이것만은 챙기자!
 
희망하는 대학 리스트 작성  반영하는 영역위주로 공부
취약과목·단원 집중보강...건강 등 컨디션 유지도 중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꼭 100일 남는다. 6월 치러진 모의평가에서 주요영역의 표준점수가 올라가는 등 올해 수능은 예년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돼 남은 100일 동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올해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인원이 많아지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는 등 전형유형이 다양해졌다는 점을 신경 써야 한다.
 
 
 
 ◇전형변화 파악부터
 대학별 전형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수능 100일 전략’의 출발점이다.
 우선 각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전형 자료들의 차이와 수능 반영 영역 및 모집군 변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주요대학 대부분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지만, 선택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반대로 작년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했다가 올해 4개 반영으로 전환한 대학도 있다.
 수험생은 모의수능의 영역별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고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위주로 공부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21만9000여 명(전체의 57.9%)으로 정시모집 인원보다 많다.
 학생부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한 학생, 글쓰기나 발표에 뛰어난 학생, 외국어·봉사활동 등에서 뚜렷한 성적이 있는 수험생 등은 수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희망대학의 학교별 수시모집 최저학력 기준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수준별 학습전략 짜야
 중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새로운 유형의 문제풀이에 남은 100일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
 기초개념 정리나 해당 단원에서의 기본문제들을 훑어보며 정리하는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시간에 쫓겨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시간배분 훈련을 해두는 것도 문제풀이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쉬운 문제, 교과 기본문제들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지금까지 공부해온 내용을 서너 번씩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알고 있다고 생각한 문제들도 막상 실전에서는 어이없는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지난 6월 모의수능에 나온 문제유형을 한두 번쯤 꼼꼼하게 분석해보는 것도 실제 수능유형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수능부터는 시험 문제지 앞면에 표지가 붙어 나와 `미리보기’도 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수능까지 시기별 점검 포인트
 8월에 전반적인 `100일 학습전략’을 수립했다면 9월은 자신의 약점을 보강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늦어도 이 시점까지는 희망대학에 대한 마음의 정리도 끝내야 한다.
 9월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올해 시험의 난이도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성적을 확인하고 나서 좌절하지 말고 본인의 약점부터 파악해 취약과목, 취약단원 위주로 학습전략을 보강한다면 의외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10~11월은 그야말로 실전감각을 익히는 시기. 오답노트 정리, 기출문제 풀이 등의 훈련을 반복하자.
 건강관리 등 평소 컨디션을 유지하는 부분에도 신경 써야 한다.
 12월에는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면서 지원대학 모집요강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자. 지금까지 목표로 삼아온 대학을 적극적으로 노리되 시험성적이 예상보다 낮다고판단될 때는 목표대학을 과감히 변경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수능 100일 십계명’
 
다음은 입시전문가들이 전하는 `수능 100일 십계명’.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마음에 새겨둘 만한 조언들이다.

▲교과서 기본개념을 반복학습하라.
▲선택과 집중. 취약점을 공략하라.
▲역대 기출문제를 반복, 심화학습하라.
▲시사적 내용과 교과서를 연계하라.
▲6, 9월 모의고사의 새로운 유형을 학습하라.
▲영역별 학습시간을 안배하라.
▲수준별 맞춤전략을 극대화하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라.
▲오답노트를 만들라.
▲긍정적 자기암시로 자신감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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