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4공단 내 385억원 투입 연말 착공 예정
`디지털 구미’를 상징하는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이 건립된다.
구미시는 올해 연말에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착공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구미시는 구미4공단 전자정보기술단지 내에 총 385억원을 들여 1만평의 부지에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디지털전자산업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IT산업 변천과정을 담은 역사관, 각 기업들의 홍보관, 회의장 등의시설이 들어선다.
구미시는 브라운관(CRT) TV가 최초로 생산된 역사성과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생산 1위 도시로서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전자산업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해 9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09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미시 과학경제과 박말기씨는 “전자산업관이 완공되면 구미가 IT산업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전과정을 홍보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공간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미/정대휘기자 j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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