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010년 8월 포항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올 해 포항에서 치러진 요트대회 모습.
북부해수욕장·형산강 일원서
요트·수상오토바이 등 치러져
포항시가 일년 앞으로 다가온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지난 5월 포항유치가 확정된`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으로 오는 2010년 8월 포항시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8월에 “푸른 꿈, 힘찬 도전, 밝은 미래”의 슬로건 아래 요트, 카누, 수영,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등 해양스포츠 공식 5개 종목과 수상오토바이, 드리곤보트, 바다수영 등의 번외종목 및 지역민을 포함한 전국민 참여할수 있는 체험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2010년 대회에는 10만명 이상이 대회를 위해 포항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7일~10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회가 끝난 후대회기를 인수받는 10일부터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나선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영일만이라는 천혜의 바다환경을 갖고 있지만 해양스포츠분야에는 그동안 걸음마 단계였다”며 “이번 스포츠 제전을 계기로 해양스포츠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대회기를 인수 받는 10일부터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해양스포츠 기반을 다져 왔다. 해양스포츠분야 최대의 축제 2010년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해 해양스포츠문화를 본격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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