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발자취 돌아보며`글로벌 새마을운동’청사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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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발자취 돌아보며`글로벌 새마을운동’청사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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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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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9월 구미 박정희체육관서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개최
 국민 대통합·의식 녹색화·글로벌 브랜드화 등 3色 추진방향 설정
 새마을운동 40년 역사 단계별로`한눈에’…세대공감의 자리 마련

 
(맨위부터 순서대로)1.제1호 새마을 소식지 모습.2.지난 6월1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D-100일 설명회에서 김관용 지사가 보고를 듣고 있다.3.영양의 새마을 운동 모습을 정리한 사진첩.

 
새마을 운동은 우리 고유의 국민운동·사회운동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미 세계 13개국에서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고 72개국 4만여 명이 새마을 연수를 다녀갔다. 지난해 한국갤럽 건국 60주년 특별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이 이룩한 10대 업적중 새마을 운동을 제1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경북도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를 통해 새마을의 재조명과 비전을 제시하려하고 있다. 아울러 박람회를 통해 국민통합·의식 녹색화, 저개발국 희망사회운동, 새마을학 정립을 이루려 한다.
 
 #경북도,`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준비 구슬땀
 오는 9월19일~23일까지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과 시민운동장에서는 새마을 중앙회 경북도 주최로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열린다.
 경북도는`새마을,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4일 구미 경북도 새마을역사관 회의실에서는 구미시, 새마을회, 새마을아카데미, 자원봉사센터, 교육청, 경찰청, KT, 한전, 도로공사 등에서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관계자 및 실무지원단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실무지원단 회의를 갖기도 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실무지원단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앞으로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새마을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무지원단회의에서는 박람회 주제전시관 구성 계획에 대한 설명과 각 부서, 유관기관별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박람회 행사준비에 따른 애로사항과 대책 토의가 있었으며  박람회장 현장견학을 통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는데 박람회장 접근이 외길로 이루어져 관람객 IC이용 분산, 신호체계 조정, 셔틀버스 운행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외국인 관람객 유치, 다문화가족 참여, 박람회장 안전관리, 신종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등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의견조율을 통해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40주년 기념, 세가지 추진방향 설정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의 개최배경으로는 새마을운동 40년을 맞아 국민의식 대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우선 토종 정신문화 유산인 새마을운동 40년을 종합 정리할 필요성과 어려운 사회, 경제여건을 새마을 운동 기본정신으로 극복하고 국정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작은 국민의식 녹색화를 시작으로 민족정신운동의 중심지이자 새마을 종주도인 경북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녹색새마을 박람회-새로운 희망 이야기를 기조로 국민대통합과 의식 녹색화, 글로벌 브랜드 창출의 세가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국민 대통합은 참여와 화합의 장, 향수와 감동, 희망 메시지 전달, 세대공감을 이뤄내며 의식 녹색화는 녹색 새마을 박람회와 녹색생활실천다짐,탄소 중립형 박람회를 이끌어 낸다.
 또 글러벌관 운영과 국제학술대회, 외국 저명인사 특강, 새마을 운동 성과 전시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마을운동 역사 일목요연 정리
 박람회의 구성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종합 박람회를 추구하며 전시관에는 역사주제관과 녹색새마을문화관, 새마을명품관이 들어서 있으며 만남의 길에 들어서면 새마을과의 만남과 새마을 운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새마을 역사존에 들어서면 정체 혼란의 시기 새마을운동의 밑거름과 새마을 희망씨앗을 볼 수 있으며 희망줄기(5개단체)와 열매(성과), 특별전시실에서는 교육, 유공자, 소품등을 살펴볼 수 있다.
 희망새마을존에서는 녹색 새마을 운동의 변천과정과 9대 녹색생호라운동, 의식 녹색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새마을 운동이 계속되어야 하는 10가지 이유와 21C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 수 있다.
 글로벌 존에서는 해외새마을 보급과 성공사례 성과 및 대학생 봉사활동사항을 볼 수 있으며 멀티플랙스존에서는 영상, 조명,음악, 연극이 어우러진 3차원 전시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공존의 길에서는 대통령과 역대 중앙회장 등 새마을 주요인사의 음성과 영상이 상영되고 프라이드 경북관에서는 경북 새마을의 역사와 21C 새마을운동의 7대 전개방향과 인터넷 새마을 운동이 소개된다.
 녹색새마을 문화관에서는 농업관, 삼림관, 새마을중앙회관, 새마을 아카데미관, 독도관, 희망그린체험과과 6070문화관이 설치된다.
 그외 새마을 명품관에서는 15개 시도관을 비롯해 도내 23개 시군관에서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경북도는 쾌적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조성을 위해 관리체계 구축 및 최적의 인원구성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고 차별화된 인력 선발 및 배치로 최상의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주제관과 운동장 간의 유기적인 결합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해 나눔과 봉사로 녹색새마을 박람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녹색성장의 사회적 자본과 국민의식 녹색화의 시발점을 기대하고 있는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마을의 기본정신 계승·발전으로 국민대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새마을운동을 대표적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육성, 문화상품으로 수출하고 UN 등 국제기구와 교류활동 전개로 국가 이미지 메이킹 및 저개발국 빈곤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차세대 새마을 리더의 양성과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에너지 결집으로 국민의식 녹색화 기여에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도 김재홍 행정지원국장은 “그동안 준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책발굴을 통해 조속히 시일내에 보완·시정할 것”을 지시하고 “경북도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3대가 함께 손잡고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의 뜻깊은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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