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형철 동문(6회), 이병건 총동창회 총무(5회), 박기태 총동창회장(1회), 강석윤교장, 김홍규 교감, 서정천 행정실장.
포철고 박기태 총동창회장, 장학금 2000만원 기탁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강석윤)동문들의 잇따른 모교 장학금 기탁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기태(1회·사진) 총동창회장은 지난 11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포항소재 중소제강사인 (주)홍천산업 전무이사로 재직 중인 박기태 총동창회장은 이날 강석윤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큰돈은 아니지만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석윤 교장은 “선배들의 명예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며 “이런 관심과 사랑이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이학교 4회 졸업생인 임성철(동제한의원 원장)동문과 진은민(툴렛 프리본 투자자문 대표)동문이 각각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교측은 이 장학금으로 교내 매점 근처에 학생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 선배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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