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태도시회의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이 `포항의 발전 비전과 창조적인 도시개발’제목으로 주제발표하고 있다.
아·태도시 정상회의서 주제 발표… 각국 정상 관심 유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 7차 아·태도시 정상회의 워크숍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이 16일`포항의 발전 비전과 창조적인 도시개발’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박시장은 포항이 아시아 대륙에서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요충지라는 점을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
박시장은 포항이 향후 신해양시대 환동해경제권의 중추도시로 도약해 국가 번영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전 인류에 공헌하는 세계 일류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시장은 포항이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역인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라는 점을 강조해 아시아지역 도시 대표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박시장은 또 첨단과학도시와 청정해역을 지닌 관광지,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시장은 창조적 도시 조성 사례로 동빈내항 복원 사업을 들었다.
아울러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을 수상한 중앙상가 실개천을 도심 재생 경관 디자인 사례로 들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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