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포항시가지 곳곳에 내걸려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이명박 대통령이 고향 포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내 곳곳에 환영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
16일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는 대통령의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이 곳곳에 등장했다.
포항중앙새마을금고는 시청 홍보대에 `이명박 대통령님 고향방문을 환영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중앙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도 `이명박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는 내용의 환영 현수막을 홍보대에 설치했다.
포항 중앙동 6거리에는 `이명박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역 시민단체마다 이같은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대통령의 고향방문을 학수고대하는 모습이다.
포항시도 나섰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이후 첫 고향방문길을 깨끗하게 하는 뜻에서 시가지 청소등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고향 흥해읍 덕실마을에는 잔치분위기다.
입구 곳곳에 환영 현수막 펄럭이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동네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엊그제 대통령님의 청와대 초청 환대의 고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큰 어른님’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고향마을 이장인 이인태씨는 “고향사람들이 청와대를 갔을 때 대통령님이 나라 일 때문에 밤낮없이 고심하시고 계시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번에 고향마을을 방문하신다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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