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동초 정해경(사진 왼쪽)교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5회 독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서지도 기여 공로
포항제철동초등학교 정해경(여·45)교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5회 독서문화상’수상자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교사가 수상하는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기반조성을 위해 유공자들을 발굴·포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정교사는 평소 교내 독서지도, 효행 일기쓰기 지도, 학년별 필독도서 선정 및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교사는 전국 초교생 독서 감상문쓰기 단체상 3회 수상을 비롯, 포항시 독서골든벨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제9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 마당 우수상 관련 지도교사상’은 전국 초교 교사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정교사는 “재단 차원에서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 600권을 선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일관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지도의 결과에 힘입어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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