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무인 운전시험 성공
안전·조업 효율성 향상 기대
포스코가 사람 없이도 코일을 싣고 내리는 무인 크레인 공장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제품 야적장에서 크레인 자동화 프로젝트에 대한 무인 운전시험 가동을 실시해 성공을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람이 수동으로 크레인을 조작해 실시해 오던 주문제품의 분류와 적재작업을 무인 크레인이 배송할 주문제품의 사양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적재하는 자동상차 시스템을 실현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무인상차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운반 차량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품을 상차할 수 있어 앞으로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등 각종 압연공장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는 “무인 크레인 상용화로 제품 선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직원들의 업무량 감소로 조업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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