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그린사업 분야 경북에 투자해달라” 요청
경북도는 6일 오후 구미시에서 개최한 `STX그룹 경영진초청 간담회’에 참석, 그동안 구미 STX 솔라, 문경 STX리조트 등에 대규모 투자와 다문화 가정의 학습공간인 `구미 다문화어린이도서관’설치를 지원해준 강덕수 STX그룹 회장에게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초청 간담회에는 구미 선산 출신의 STX그룹 강 회장을 비롯, 윤제현 STX솔라 대표이사, 서충일 STX 경영전략본부장과 지역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와 남 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은 STX그룹 추진사업과 관련, 그린사업 분야의 지역투자를 요청했다.
STX 그룹은 2008년 문경 STX리조트에 930억원을 투자해 연수시설을 겸한 다양한 형태의 콘도미니엄을 건설, 1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또 STX솔라는 구미 4공단에 2000억원을 투자, 2012년까지 연간 300MW규모의 태양전지·모듈공장을 건설해 3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투자요청에서 “항상 고향지역에 아낌없는 투자와 사랑을 실천하는 데 대해 강덕수 회장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최고의 선물을 고향사람들에 선사해달라”면서 “STX가 `월드베스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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