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7일 청송·영양교육청을 잇따라 방문, 지역 각급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등을 초청, `명품 경북교육 2014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감과의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명품 경북교육 수립을 위해 교육감이 직접 교육현장 및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 교육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교육감은 농촌소규모 학교에 대한 재정적·문화적 지원확대와 각종 범죄로부터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CCTV 설치, 배움터 지킴이 확대, 학생 안전교육의 의무화, 교원사기 진작 방안, 농촌 영어 교육의 격차 해소를 위한 화상영어 교육 및 영어 전임강사 확대, 상담 봉사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운영비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대부분인 농산촌 학생수 증가를 위해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의 성공 사례를 밝히며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학부모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하고 지역 순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열린 마음으로 면밀히 검토해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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