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씨는 전국에서 116명의 대학생이 응모한 올해 미래작가상 심사에서 이지연(홍익대), 임민영(중앙대)씨와 함께 최종 수상자 3명에 뽑혔다.
이씨는 `물방울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모나리자 등 고전회화를 변형한 15점의 작품사진을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사진과 미술, 2차원과 3차원의 인지과정을 생각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1년 여의 작업이 좋은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작업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감화를 주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수상자들은 1300만원에 상당하는 전문가급 사진장비를 제공받고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구본창 경일대 교수로부터 6개월간 마스터 튜터링을 받는 기회, 사진전개최 등의 특전을 누리게 된다.
`미래작가상’은 한국 사진문화 발전을 이끌 인재육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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