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파동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사과가 롯데마트 납품 계약이 성사돼 사과 생산농가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대구경북능금조합안동지점(지점장 박성일)은 최근 롯데마트와 안동사과 400t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성사는 그 동안 시가 수도권 및 광역도시 홍보행사를 비롯해 올해 부산에서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인터넷홈쇼핑을 비롯해 전국 유통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롯데마트와의 입점 계약으로 연말과 다가오는 구정 선물로 안동사과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안동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고 색상이 선명하고 향기와 당도가 높아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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