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온실에서 회원들의 야생화들이 전시되고 있다.
군위 농기센터 8일까지 전시회
군위군이 오는 8일까지 효령면 성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원예온실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군위들꽃연구회의 주관으로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진비비추, 할미꽃, 수수꽃다리 등의 분화와 분경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싱그럽고 화사한 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정연옥 야생화연구회장은 “지난겨울 유난히 추웠던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운 야생화들이 더욱 고귀하게 느껴 진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대구와 경계를 이루는 팔공산과 작은 설악이라 불리는 아미산 자락의 청정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어 식물자원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장욱 군수는 “풀한 송이, 꽃 한 송이를 아끼며 가꿀 때 대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며“이번 야생화 전시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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