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선생추모 유도선수권대회서
   김천제일유도관 누르고 1위 차지
   대한유도교실이 25일 동암선생추모 2011포항시장기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대한유도교실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생활체육부에서 김천제일유도관을 누르고 우승했다.
　또 중학부에서는 금호중이 9개 체급 중 6개 체급을 휩쓰는 강세를 보였다. 금호중은 김정훈(48㎏급), 권진택(51㎏급), 이재성(55㎏급), 설경호(60㎏급), 박성호(66㎏급), 김경현(90㎏이상급) 등 6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남고부에서는 진량고가 김희재(60㎏급), 전성일(73㎏급), 이성균(100㎏급) 등 3체급을 석권했다.
　클럽 남고부에서 포항해양과학고가 김진수(66㎏급), 엄상웅(81㎏급), 장두은(81㎏이상급) 등 3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초대 민선 포항시장을 지낸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과 숭고한 유도정신을 이어받아 경북지역의 유도 꿈나무 발굴과 유도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권원수 포항시유도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경북유도 발전의새로운 계기가 되고 미래를 책임질 유도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내실있는 대회가 돼야 한다”며 “차세대 유도 주인공들이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