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희망공헌사업 위해
 
 
　안동시와 지역 새마을금고가 친 서민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희망공헌사업을 위해 손잡고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6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희망공헌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의회’를 구성해 시에서 추진하는 친서민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마을금고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지원사업과 장학사업,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친 서민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해 실질적인 친 서민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많은 서민들이 자활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는 3495억원의 자산과 6만6000명 회원, 20개의 점포를 보유한 친 서민 금융기관으로 저소득층지원과 장학사업,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 연간 1억8000여만 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