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일방통행 진출입로`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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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일방통행 진출입로`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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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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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요금징수 위해 변경…대구방향 6차선 도로와 연결돼 사고 빈번
 
 안동병원이 최근 병원 주차장에 대한 요금징수를 위해 진·출입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면서 각종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이용객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 측은 병원 내 주차장이 상당히 넓은데도  장기주차 차량이 늘어 일반 내원객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면서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하고 진·출입로를 일방통행로로 변경했다.
 이 때문에 출입로가 대구방향 6차로와 바로 연결되면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졌다.
 특히 병원에서 시내 쪽으로 가려면 대구방향 20m 지점에서 유턴을 해야 하지만  유턴지점이 대구방향에서 좌회전하는 차량과 수상동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수시로  진입하고 있는데다 유턴지점이 비보호신호 지역이여서 시내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더욱이 출구에서 유턴지점에 합류 하려면 20m거리를 3차로에서 1차로로 바로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큰 실정이다.
 지난 주말 병원을 이용한 이모씨(여ㆍ48)는 아들이 입원치료 중이라 간병을 한 후 집으로 귀가 하던 중 유턴지점에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주민 K모씨(54)씨는“진·출입로 변경 전에는 병원에서 나와 좌회전 신호를 받으면 시내 방향으로 수월하게 진입 할 수 있지만 현재 시행 중인 방향에서는 유턴을 받아 또 다시 직진신호를 받아야 되는 불편이 있다”며 “진·출입로 변경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일방통행 진·출입로는 시험 중인 단계로  완전히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이 많을 경우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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