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경로당 방문 혈당측정 등 보건의료서비스
김천시는 의료의 사각지대인 농촌마을에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11월까지 증산면 수도리 마을 등 70개소에 70회에 걸쳐 실시되며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진료팀을 구성한다.
현재 농촌마을은 독거노인이 대부분이고 특히 농한기에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많은 현실 여건상 농한기 위주로 계획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36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혈압 및 혈당측정은 3,430건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는 보건지소에 등록하고 병·의원에 연계해 치료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에는 혈압·혈당 측정,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 등으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부분의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신경통에 대한 영양식이 및 운동을 확대해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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