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학생의 관계는 친구 같아야”
  • 이부용기자
“스승과 학생의 관계는 친구 같아야”
  • 이부용기자
  • 승인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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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66 .대구 반송초등학교 이선희 교사


 학교폭력-교육발전 헌신…홍조근정훈장 영예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인재양성이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초석이고 그 영향이 심원하므로 `100년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는 뜻이다.
 대구 반송초등학교 이선희 교사(56·여·사진).
 그는 오는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지도와 교육발전에 헌신한 모범 교원에게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13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는 “많은 교원들이 올바른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1996년 윤리부장을 맡으면서 학교 폭력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위기 학생 보호 운동에 앞장 서 왔다. 교총 1588교사지원반 활동을 통해 피해 학생들과 상담을 했다. 센터와의 연결 등 중간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기도 했다.
 “미약하나마 아이들에게 힘이 돼 주고 싶습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대화’입니다. 그들과 눈높이를 맞춰서 대화를 하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장애학생들에게도 관심이 많다.
 “학생들에게 `나는 남과 다르지 않고 같다’라는 말을 자주 해 줍니다. 학부모들의 협조도 중요합니다.”
 “스승과 학생의 관계는 친구 같아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학생에게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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