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동인회 `푸른시(회장 이종암)’의 8번째 시집이 출간됐다.
이번 푸른시 제8호에서는 지난 여름 `푸른시인학교’ 주 강사로 나선 서정춘 시인을 특집으로 다뤘다.
시동인이 가려 뽑은 대표시 12편을 비롯해 푸른시인학교 참관기가 실렸다.
경남 밀양의 시인 6명과 푸른시 동인의 작품 교류도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이승하 교수가 쓴 `권두평론’을 비롯해 이규리 시인의 `시인이 쓰는 산문’, 엄원태 시인이 작품 80편을 꼼꼼히 읽고 쓴 작품해설 `푸른시 생태적 네트워크의 가능성’도 읽어볼 만 하다.
한편, 푸른시동인회는 왕성한 작품활동과 더불어 시를 좋아하는 성인들의 시 창작과 발전을 위한 여름캠프 `푸른시인학교’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시동인`푸른시’의 작은 몸짓이 세상의 어둠을 지워내고 푸른빛으로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나 보태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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