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총파업’ 예고
11일 조합원 찬반투표…8월도 투쟁 계획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올해 산별 중앙교섭이 결렬돼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치금융 철폐를 위한 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11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가결되면 30일 하루 동안 총파업에 들어간다. 8월 1일~9일에는 정시 출퇴근, 휴가 동시사용 등 태업 투쟁을 하면서 협상을 벌여 요구 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13일부터 다시 강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국민주 방식의 우리금융 민영화와 경남ㆍ광주은행 분리매각을 하고 정권 말 무분별한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는 요구도 했다.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월부터 15차례 대표단 교섭을 벌였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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