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화예술학교, 주말 가족 영화 캠프촌 개방
천혜 자연환경, 문화유산 많아 새 휴가지로 각광
경북유일의 영화특성화 대안학교인 안동영화예술학교(도산면 단천리소재)가 주말 가족 영화 캠핑장으로 개방돼 새로운 휴가지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밀양영화학교가 작년 추석 이후 학교의 시설과 영화관을 개방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제2캠퍼스인 안동영화예술학교를 지난 달 23일부터 주말 가족영화 체험캠프촌으로 개방키로 했다는 것.
이번에 개방된 캠핑장은 청량산의 맑은 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다 학교인근에 왕모산성과 칼선대,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 퇴계종택, 예던길, 농암종택과 한국국학진흥원, 경북산림과학박물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올 여름 안동을 찾는 캠핑장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영화체험캠프촌은 1박2일 과정동안 토요일 오후 4시와 8시,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2시(총4회)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평일에는 학교수업으로 인해 주말에만 개방하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 8월26일까지는 매일 개방한다.
예약은 인터넷(http://cafe.daum.net/adcines)으로만 가능하고 학교주변 운동장에 텐트동 25개와 본관 기숙사 숙소 8개만을 선착순으로 신청접수 받으며 샤워시설과 주차장,영화관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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