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 창포 연안 해변에 창포말 등대가 31일 오후 점등됐다. 지역 특산물인 청동 대게의 집게발 형상을 조합해 건설된 장포말 등대는 군이 지난해 디자인 현상 공모를 통해 모습을 확정,7억원의 사업비로 세웠다. 이 등대는 동해안의 새 명물로 부상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병묵 영덕군수,이상욱 경북수산자원연구소장,박두철 영덕수산경영인연합회장,윤중목 강구수협장,김종숙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이문희 국립등대박물관장,김성용 영덕축산수협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창포말 등대 준공의 기쁨을 함께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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