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으뜸 산림휴양도시
  • 채광주기자
봉화, 으뜸 산림휴양도시
  • 채광주기자
  • 승인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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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수상

亞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 등 성과

 

 봉화군이 25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림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지난 2월21일~3월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전국 만16세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친밀감,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및 열정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백두대간 32km와 군 면적의 83%가 산림인 봉화군은 오는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 중에 있으며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외씨버선길과 협곡열차 운행 등이 봉화를 소비자들에게 산림휴양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큰 힘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봉화군은 2515억원이 투입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청량산과 낙동강일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사업에 689억원, 만리산일대 산악레포츠단지조성사업 100억원, 전국 현존 최다 정자를 활용한 누·정 휴문화누리사업에 4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산림휴양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 석포면 대현리 백천계곡의 천연기념물 74호인 세계 최남단 열목어를 활용한 생태체험단지조성사업이 봉성면 외삼리에는 춘양목과 산양삼을 주제로 한 춘양목 산양삼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는 전국 최초의 산림탄소 순환마을이, 봉성면 창평리에는 경북도내 처음으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각각 운영돼 학생들과 가족 나들이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연을 벗 삼아 걸어 볼 수 있는 외씨버선길과 낙동정맥트레일, 솔숲갈래길, 승부역 가는 길은 탐방객들이 산림의 보고 청정봉화를 다시한번 체험할 수 있는 명품 트레킹 코스다.
 박노욱 군수는 “근대화와 산업화시절 하찮게 여겨지던 산림자원이 이제는 부가가치를 높이는 우수한 자원이 되고 있다”며 “브랜드가 경쟁력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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