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경감 추진계획
`행정업무 없는 교사제’ 올해 50% 실시…전국 최초
대구교육청은 3일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13년도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 추진계획’을 새로이 마련했다.
기존 연구 시범학교 운영에 따른 부담해소를 위해 학교별로 열리던 성과보고회가 박람회로 통합했다.
그리고 공문서 처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문서 부담사례 신고제를 운영하고, 외부 공문은 반드시 시교육청을 거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모든 담임교사와 수업전담교사의 50%가 행정업무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없는 교사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키로 했다.
이와 연계해 행정업무 전담교사를 교무업무전담팀에 배치, 수업을 경감하고 전담팀 운영을 효율화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태열 교원능력개발과장은 “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와 국민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의 기능이 확대되고 일은 계속 늘어나는 고민이 있지만, 행복교육을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교육청은 교사의 업무경감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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