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에 가장 낮아
심장병 위험은 겨울에 가장 높고 여름에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 대학 예방의학연구소의 페드로 마르케스-비달 박사가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등 7개국에서 총10만7090명(35~80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1~2월에는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된 지표들이 연간 평균보다 높아지고 7~8월에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르케스-비달박사는 밝혔다.
허리둘레는 여름이 겨울보다 평균 1cm 짧았다. 다만 혈당 수치는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연령, 성별, 흡연 등 다른 조건들을 고려한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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