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접수 시작…첫날 김순견·김정재·이춘식·박홍배 접수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최일권기자] 10·30 국회의원 재보선과 관련,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신청 접수가 12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의 공전 전쟁이 불붙었다.
새누당은 포항남·울릉 후보 공천에서, 오는 16일 공천 접수를 마감한다.
이어 23일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공천심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공천신청 접수 첫날인 12일 지역구 김순견 당협위원장과 이춘식 전 국회의원, 김정재 서울시의원 , 박홍배 후보 등 4명이 중앙당 기획조정국에 신청했다.
백성기 전 포항공대 총장은 공천접수 둘째날인 13일에 접수를 할 예정이고,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과 서장은 전 서울시정무부시장, 이용운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접수 마지막날인 16일에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은 “20년간 정치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누구보다 포항을 잘 알고 포항의 미래를 밝게 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이번 공천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심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식 전 의원은 “2년짜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보니 경험있는 사람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새벽인사, 상가 방문 등 주민접촉을 강화하고, 공심위의 결정을 겸허하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1번을 받을 만큼 중앙정치 무대에 탄탄한 인맥이 있는 인물이다”며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철도 열망은 곧 우리 포항울릉의 열망이다. 그 열망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포항울릉 발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새로운 변화, 도전에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에서 아직 경선이나 전략공천 여부 등 구체적인 공천 방식이나 후보자 심사기준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재보선 특성상 경선보다는 전략공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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